[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는 지난 24일 회의를 열고 울진 산불 피해 관련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농수산위원회는 과수원, 비닐하우스, 저온창고 등의 농업용 시설물에 대한 조속한 복구 대책과 농기계 소실 피해를 입은 농가에 대해 중소농기계 지원 대상으로 추가 선정하는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조속히 화마의 아픔을 딛고 새롭게 일어설 수 있도록 가용한 역량을 총동원해 줄 것을 주문했다.

남진복 농수산위원장(울릉)은 "새로운 정부가 출범 됨에 따라 경북이 함께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과 연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새정부 정책 기조에 발맞춰 경북도의 농축산·해양분야의 미래 청사진을 담을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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