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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닷길 길잡이 등대 매력알리자 …'제3회 대한민국 등대 사진·영상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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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동단에 위치한 울릉군 독도등대(헤럴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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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해양수산부와 한국항로표지기술원은 다음 달 8일까지 '3회 대한민국 등대 사진·영상 공모전'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해수부는 등대와 바다의 매력과 소중한 가치를 알리기 위해 20191월부터 매달 등대 중 한 곳을 이달의 등대로 선정해 왔으며, 2020년부터는 대한민국 등대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사진과 등대 체험을 소재로 한 영상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 공모전에는 사진 부문 1167, 영상부문 104명 등 총 1271명이 참여했으며, 최종적으로 45개의 작품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올해도 사진과 영상 부문으로 나눠 공모전이 진행되며 등대와 바다에 관심을 가진 사람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먼저 사진 부문은 등대를 배경으로 한 명소를 발굴하고, 이를 관광명소로 발전시키기 위해 '대한민국 등대의 숨은 포토존 찾기'를 주제로 열린다.

개인 또는 팀(4인 이하)당 최대 3개의 작품까지 응모할 수 있고, 이미지 파일을 공모전 전용 누리집에 제출하면 된다.

영상 부문은 개인 또는 팀당 1개의 작품만 응모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등대 여행, 해양 안전 등과 관련한 체험을 영상으로 제작해 개인 유튜브에 올린 후 신청서를 공모전 전용 누리집에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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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대한민국 등대 사진·영상 공모전 대상작 '슬도'(해양수산부 제공)


해수부와 한국항로표지기술원은 심사위원회의 심사와 일반 국민의 투표를 거쳐 사진 부문 30, 영상 부문 20점의 수상작을 선정해 531일 공모전 전용 누리집에 발표할 계획이다.

사진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해수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 영상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해수부 장관상과 상금 4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또 공모전 수상작들은 작품집, 달력 등으로 만들어져 배포되며 국립등대박물관에도 전시될 예정이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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