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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원5명탄 어선 독도해상서 기관고장…악천후속 해경 신속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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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인근해상에서 기관고장을 일으킨 어선을 해경이 구조하고 있다(동해해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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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기상특보가 내려진 독도인근해상에서 기관고장(시동불가)으로 자력행해가 불가능한 선박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20일 동해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38분 독도 남동방 1해리 해상에서 승선원 5명이 탄 포항 구룡포항 소속 A(24t.채낚시)의 시동이 꺼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독도를 포함한 동해 전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4.0~4.5m의 높은 파도와 눈이 내리고 있었다.

해경은 인근해역에 경비중인 경비함정을 사고 현장으로 급파해 보유한 배터리 2개를 단정을 이용, A호로 건네 어선 시동이 걸릴 때까지 선원과 선박의 안전조치를 취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악천후 속에서도 경비함정에서 보유 중인 배터리를 안전하게 전달해 사고 어선의 시동이 걸려서 다행이다겨울철 운항 전 철저한 장비점검과 구명조끼착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안전운항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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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인근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자력항해가 불가능한 어선을 해경이 안전하게 구조하고 있다(동해해경 제공)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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