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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도-제주 잇는 최단 쾌속선 올해 4월 취향

1시간 30분 국내 최단거리…여객 700명 정원, 1일 2회 왕복

진도-제주 잇는 취항선 4월 출항한다

[헤럴드경제(진도)=김경민기자]보배섬 진도군에서 배를 타고 제주도까지 갈 수 있게 됐다.

진도에서 제주를 연결하는 카페리 여객선이 올해 4월 취항한다.

진도~제주 노선은 육지에서 제주로 가는 최단거리 뱃길로 1시간 30분이다.

씨월드고속훼리㈜(회장 이혁영)는 제주항과 진도항 사이에 ‘산타모니카’호를 신규 취항한다.

세계적인 쾌속카페리 조선소인 호주의 INCAT사에서 건조 중인 ‘산타모니카’호는 3,500톤급 쾌속 카페리다.

속력은 42노트, 여객 700명 정원에 차량 86대(승용차 기준)를 실을 수 있다. 운항 횟수는 1일 2회 왕복으로 항로는 진도항↔제주항이다.

군은 지난 2015년 씨월드고속훼리와 협약을 체결하고 현재 진도항에 여객선 터미널과 친수공간, 부두 접안시설, 여객 탑승과 차량 선적 시설, 주차장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kkm997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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