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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남구 라온봉사단 “조깅하면서 쓰레기 주워요”
학부모 자발적 참여로 플로깅, 미용 등 이웃사랑
노소영 단장 “보다 나은 지역사회 만들어 갈 것”
광주시 남구 라온봉사단이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시 남구 라온봉사단(단장 노소영)이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관내 학부모들이 뜻을 모은 라온봉사단은 플로깅을 비롯해 미용, 경로 등 전문 분야를 나눠 주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봉사활동은 서은경 S쟈르당 미용실 원장을 비롯해 간호조무사 자격을 가진 주부들이 참여해 경로당 어르신을 케어하는 등 호평을 얻고 있다.

라온봉사단은 매월 둘째주 금요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미용봉사를 진행중이다. 또 RE100 등 기후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플로깅 활동으로 환경개선과 지속가능한 지구만들기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임의진 라온봉사단 총무는 “재활용 잘 버리기, 리싸이클링 등 아이들과 함께 봉사에 참여하면서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환경에 대해 공부하고 있다” 면서 “봉사는 참여하기가 어렵지만 한번만 시작하면 보람과 성취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노소영 라온봉사단장은 “‘행복은 나누고 마음을 더하고’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봉사로 소소한 행복을 만들어 가고 있다” 며 “엄마들의 재능기부와 자발적인 참여로 보다 나은 지역사회 만들기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라온봉사단은 매월 둘째주 금요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미용봉사를 진행중이다.

si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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