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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주서 설 연휴 첫날 10명 확진…누적 73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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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의 코로나19 검체검사모습(영주시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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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설 연휴 첫날인 30, 경북 영주에서 10명의 확진 자가 발생해 명절에 대한 기대감 보다는 불안감이 큰 명절이 시작됐다.

전날 같은 시간과 비교해 7명이 줄어든 수치지만 최근 일주일간 확진자는 92명으로 영주시의 누적확진자는 730명으로 늘어났다.

주 평균 1일 확진자 수는 13.14명으로 10명대로 훌쩍 뛰어 올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가족접촉 확진 3, 친구·지인 접촉 확진 4, 타지역 확진자 접촉 3명 등이다. 20대 이하 청소년 확진자가 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날 현재까지 30명이 감염병전담병원에서 치료중이며 82명은 재택치료를 받고 있다. 자가격리자는 167명으로 늘었다.

예방접종은 총 인구 101616명 대비 2차 접종은 86.4%, 3차 접종은 57.3%를 기록중이다. 12세에서 18세 청소년 예방접종은 69.3%2차 접종을 완료했다.

시 보건소는 이번 설 연휴 기간 신속항원검사 선별진료소를 설치 완료하고 자가키트 사용법 교육, 안내, 전산 등록, 음성확인서 발급 등에 인력을 추가로 투입해 오는 2일까지는 PCR검사와 자가진단키트 검사를 병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유행 기로에 있는 상황을 고려해 보면 불안한 만남보다는 안전한 거리두기가 올바른 선택일 수 있다꼭 방문해야 하는 경우라면, 3차 접종 후 핵심방역수칙을 준수해 소규모로 방문하는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많은 지혜를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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