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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천군 농민들 올해부터 농업인 수당60만원 받는다...지역사랑상품권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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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예천군은 올해 처음으로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인 수당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인구 감소·고령화 등 농촌문제 해결과 농어업의 공익적 기능을 촉진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번에 지급될 수당 60만원은 예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지급된 농민 수당은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품목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경영주로 지난해 11일 이전부터 예천군에 실제 거주하면서 농업에 종사하는 농민으로 부부일 경우 1인에게만 지급한다.

농어업 외 종합소득 금액이 3700만원 이상이거나 지난해 직불금 등 보조금을 부정 수급해 적발된 사람, 공무원과 공공기관의 임직원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농지법, 산지관리법, 가축전염병 예방법, 수산업법을 위반해 처분을 받은 사람, 농어민수당 지급대상 경영주의 배우자이거나 실제 거주를 같이 하면서 가구를 분리한 사람도 제외된다.

다음달 28일까지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을 받은 후 3월 중 자격심사를 거쳐 대상자가 확정되면 4월과 8월에 두 차례에 걸쳐 지급할 계획이다.

김학동 군수는 식량의 안정적인 공급등 공익기능을 묵묵히 수행하고 있는 농업인들의 땀방울이 소중하다“"올해 첫 지급되는 농민수당 어려움에 처해 있는 지역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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