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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백화점 대구점, 설 맞아 안마의자 프로모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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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대구점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효도 선물로 각광받던 안마의자가 코로나19 여파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자 온 가족 필수가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신혼부부 및 청·장년층까지 건강 기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며 안마의자 매출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16일 롯데백화점 대구점 매출 집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해 안마의자 매출은 2020년 대비 56% 증가했다.

이는 해외 여행 대신 억눌려 있던 소비심리가 분출하는 보복 소비 현상과 개인 건강과 여가생활 등에 과감히 투자하는 소비 패턴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코로나19 사태가 쉽게 가라앉지 못하는 상황에서 올해 소비 스타일 역시 지난해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유통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이런 추세에 발맞춰 롯데백화점 대구점에서는 설 명절 대목을 맞아 안마의자 프로모션을 대폭 강화하며 고객몰이에 나선다.

8층 바디프렌드 매장에서는 다음달 13일까지 대표 제품 더 파라오, 팬텀 메디컬케어, 더 팬텀 등 금액 할인을 비롯해 구매 고객에게는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친다.

김수환 롯데백화점 대구점 생활가전팀장은 "올해 역시 비대면 명절을 보내는 고객들이 늘 것으로 예상해 안마의자 프로모션을 강화했다"며 "바쁜 현대인들에게 집에서 편안하게 스트레스를 풀고 피로를 해소하는 데는 안마의자가 제격일 것"이라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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