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울릉군이 지역에서 생산한 농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자체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한다.
군은 코로나19로 온라인 소비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울릉군 농특산물 쇼핑몰인 '울릉몰'을 구축하고 입점업체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오는 25일까지 이며, 입점자격은 울릉군에 주소를 두고 관내에서 농산물, 수산물, 축산물, 임산물을 재배·생산·가공하는 생산자와 판매자가 대상이다.
입점가능 품목은 울릉군에서 생산된 농·수·축·임산물 등이다.
군은 입점 업체모집이 완료되면 오는 3월중순쯤 오픈한다.
오픈 기념 이벤트로 울릉군에서 생산, 가공되는 농특산물 및 가공식품 등 전 품목을 30∼50%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
군은 특히 경상북도에서 운영중인‘사이소’와의 통합플랫폼과 구축, 사이소 시군 통합과 연동 개발해 농산물유통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획기적인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방침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지역 농어가와 전국 소비자들을 직접 연결해 유통 단계를 단순화함으로써 소비자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을, 생산자에게는 새로운 판로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수 군수는 “갈수록 다변화 되고 있는 유통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역특산물 판로를 위해 ‘울릉몰’이 활성화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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