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오는28일까지 축산물 소비가 급증하는 설 명절을 대비,부적합한 축산물 단속에 나선다.(안동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안동시는 축산물 소비가 급증하는 설 명절을 대비해 부적합한 축산물 단속에 나선다.
시는 오는 28일까지 축산물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경상북도·동물위생시험소, 안동시가 합동으로 축산물 수요가 많은 대형마트, 전통시장, 축산물판매업소 등을 대상으로 한다.
주요 점검항목은 축산물 표시기준 위반, 수입육의 한우고기 둔갑판매, 축산물 보관 및 위생관리, 영업자 준수사항 등이다.
특히 축산물 위생관리법 및 축산물 이력관리 준수 등의 위반행위를 중점 단속해 부정축산물의 유통을 미연에 방지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안동 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현장점검 외에도 코로나19 발생 상황 등을 고려해 비대면 점검 방식을 도입하는등 업소별 자율 점검표를 작성·제출하도록 하고, 미제출 업소 및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에 대하여 불시에 현장점검도 시행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단속에 따른 위반사항 적발 시 확인서 징구 및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이 뒤따르므로, 축산물 취급업소에서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을 유통·판매할 수 있도록 축산물 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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