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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천군, 원도심 활성화 도시 정비사업 ‘가속도’…총 551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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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도청 중심도시 에천읍 시가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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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예천군이 침체된 원도심 살리기에 팔을걷었다.

6일 군에 따르면 침체하는 예천읍내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올해도 도시기반 정비사업 등 각종 연계사업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군은 우선, 예산 형편상 그동안 시행하지 못했던 도시계획시설 중 예천읍 대심리 삼우맨션 앞 도시계획도로사업 등 12지구 1.7에 총 사업비 32억원을 투입해 올 하반기 마무리할 계획이다.

남본리 명성남본아파트~경도대 간 도로확장 등 5개 지구 1.2도시계획도로는 24억원을 들여 올 연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현재 설계와 보상을 추진 중이다

시가지 4구간에 200억원이 투입되는 전선지중화사업도 연차적으로 추진한다. 지난해 중앙로와 시장 일부 구간 800m를 마무리한데 이어 올해 2년차 사업은 시장로(형제철물~백한의원, 황금청과~하림약국) 1.3구간에 시행한다. 기초공사 중으로 동절기가 끝나는 2월 말부터 도로굴착과 관로매설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작년 11월 초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예천읍 노하리·동본리·남본리 일원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 4년간 총 257억원(마중물사업 130억원, 연계사업 127억원)을 투입한다.

62억원이 투입되는 도시재생사업도 본격 착수해 주요 거점시설 3곳을 하반기 중 착공한다.

옛 예천읍행정복지센터 건물을 리모델링해 역사·문화전시관, 도시재생지원센터, 청년회관, 시니어 아카데미 시설로 바꿔 문화와 교육, 창업지원 등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허브로 만든다.

동본리 상설시장 인근에는 공공임대 상가와 공영주차장이 있는 예천한우특화센터를 조성한다.

동본리 옛 119안전센터 부지에는 건물을 신축해 장난감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 작은도서관, 학습지도관 등 영유아·청소년을 위한 복합공간으로 변신을 꾀한다.

예천읍 효자로 노선 480m 구간 118개 점포의 노후 간판도 정비해 도시경관을 개선한다.

예천군 관계자는 원도심을 살리기는 군의 최대 현안으로 도시기반정비사업 외 연계사업을 병행 추진해 침체된 원도심이 활성화 되도록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ksg@heral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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