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도시공사는 지역 영구임대아파트 3개 단지에 공공와이파이와 생체신호측정 키오스크, 교육용 키오스크를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추진된 이번 키오스크 등 설치 단지는 범물용지아파트, 지산5단지아파트, 상인비둘기아파트 등이다.

공사는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영구임대아파트 내 주요 공용부 16곳에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했으며 노인정 5곳에는 체온과 혈압, 맥박, 산소포화도를 측정할 수 있는 생체신호측정 키오스크를 추가했다.

또 교육용 키오스크를 복지관 3곳(범물종합사회복지관, 지산종합사회복지관, 상인종합사회복지관)에 기증해 이용자들이 키오스크 사용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종덕 대구도시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대구형 스마트시티의 완성을 위해 취약계층이 디지털 격차를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도시공사는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범물용지와 지산5단지, 상인비둘기아파트를 직접 관리·운영하고 있으며 매입·전세임대사업, 주거환경개선사업, 행복주택 건립사업 등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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