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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이스피싱 외국인 구치소 수감 확진…접촉자 진단검사
광주교도소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로 구속된 외국인이 구치소 입감 전 검사에서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다행히 경찰관 등 관련 접촉자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18일 광부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인도 국적의 30대 남성 A씨가 광주교도소 구치소 입감 절차를 받던 중 코로나 19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A씨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속아 현금을 인출한 피해자 4명이 집의 우편함에 숨겨놓은 현금 6천만원을 훔친 혐의로 지난 9일 경찰에 검거돼 광주교도소 구치소로 입감되는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일주일간 A씨를 수사한 광주 경찰서 강력팀 형사 5명은 진단검사를 받아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이들은 3차까지 백신을 접종했고, 현재 정상 근무를 하고 있다.경찰은 유치장 등에서 A씨와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50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벌였다. 다행이 감염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광주교도소도 구치소 입감 전에 A씨와 접초한 20여 명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실시했다. 이들의 대한 검사결과는 내일(19일) 나올 예정이다.

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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