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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주시,국제교류 협력 강화…일본 후지노미야시와 화상 회담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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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장욱현 영주시장이 일본 후지노미아 시장과 온라인으로 대담을 나누고 있다. (영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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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영주시가 국제우호교류도시인 일본 후지노미야시와 화상회담을 갖고, 향후 국제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15일 오전 스도 히데타다 후지노미야 시장과 1시간 동안 온라인으로 마주하면서 양 도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상황과 시민들의 안부를 물으며 그 간의 교류활동을 뒤돌아보며 국제교류 협력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양 도시의 시장이 화상으로 얼굴을 다시 마주한 것은 지난해 11월에 이어 두 번째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양 도시 간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지 못한 상황에서 향후 국제교류와 관련, 청소년 온라인 교류 및 문화행사 교류 등 다양한 제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영주시가 교류협정 체결 10주년을 맞아 내년에 열리는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일본 후지노미야시 산업페어' 행사에 상호 대면 교류를 추진하기로 제안했고 상호 문화교류단을 초청하기로 협의했다.

영주시는 이번 화상회담으로 양 도시 간 비대면 교류를 포함한 다양한 방식의 교류·협력을 지속해 코로나19’로 침체된 국제교류에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한다.

영주시와 후지노미야시는 2012115일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한 후 지역 대표 축제에 상호 대표단과 문화공연단을 파견하는 등 문화?관광?산업 등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왔다.

장욱현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록 대면교류는 중단됐지만 영상을 통한 교류로 양 도시의 교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우의를 다지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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