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영남이공대는 최근 한국생산성본부가 발표한 2021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전문대학 교육서비스 부문에서 전국 1위를 수상, 9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국내 21개 전문대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영남이공대는 전년대비 2.6% 상승한 80점을 획득해 올해도 1위를 지켜냈다.

영남이공대는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수업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적인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Y-Contents 스튜디오, 영상 크레이티브 존, 영상 스튜디오 등을 구축했다.

대학은 재학생들의 실질적인 개선 의견을 듣기 위해 총장 미팅위크를 운영해 학생들의 불편한 점을 조속히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교내 경진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실력을 점검하고 전국 규모의 대회인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 전국 학생포트폴리오 경진대회, 각종 요리대회 등에 참가해 대상을 수상하며 역량을 인정 받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영남이공대는 2021년 대학 기본역량진단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돼 2024년까지 3년간 혁신지원사업을 지원받는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웠지만 학생들의 학습권을 지켜주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만족도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