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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88명 코로나 19 확진…교육기관·외국인 집단 감염
코로나 19 전수검사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광주전남에서 하루에 코로나 19 확진자가 88명 나왔다.

30일 광주시(시장 이용섭)와 전라남도(지사 김영록)에 따르면 전날 광주와 전남에서 코로나 19 감염자가 각각 52명과 36명 발생했다.

광주의 어린이집과 초중등학교, 학원등에서 14명의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집계되는 등 교육시설의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2일 이후 1주일 동안 어린이집과 초·중·고 17곳에서 44명의 확진자가 나와 6303명이 전수 검사를 받았다.

광산구 제조업체 관련해서 12명이 추가로 확진됐고,북구 목욕탕에서도 감염자가 3명 더 나왔다.

36명의 확진자가 나온 전남은 나주 8명과 목포 5명, 무안 4명, 여수·순천·광양·고흥 각 3명, 보성 2명, 담양·구례·화순·강진·완도 각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36명 중 16명은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고, 전남도교육청 직원 1명이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9명으로 늘었다.

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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