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군위)=김병진 기자]경북 군위군은 2022년도 예산안을 올해 대비 412억원이 증가한 3787억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일반회계는 445억원이 증가한 3691억원을 특별회계는 32억원이 감소한 96억원을 편성,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위축됐던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군정 역동성 강화를 위한 시책사업 추진에 중점을 뒀다.

주요분야별 배분 현황을 살펴보면 농림해양수산분야 738억원, 사회복지 분야 617억원, 환경 분야 615억원, 일반공공행정 분야 482억원 등을 편성했다.

주요 투자사업으로는 기초연금지원 262억원, 기본형 공익증진 직접지불제 101억원, 군위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91억원, 도시재생 시범사업 73억원, 노후 상수도정비사업 55억원 등을 반영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내년도에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안이 편성되고 대구시 편입이 가시화된 만큼 가까운 시일 내에 4000억 예산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며 "2022년에는 대구시 편입의 연착륙 등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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