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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지방행정연구원,아시아거버넌스포럼 개최

[헤럴드경제(남악)=김경민기자] 위드 코로나 시대에 지속 가능한 발전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시점에서 국가와 지방 간 정책 일관성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미래에 대한 더 나은 준비를 위해 세계 각국 학계 및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원장 김일재)은 11월 19일(금) 오후 3시부터 OECD대한민국 정책센터(소장 전홍택)와 공동으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한 지방 정부의 기여’를 주제로 아시아공공거버넌스(APG)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웨비나로 개최되며, 줌(Zoom)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포럼을 등록할 수 있다.

이날 포럼에는 한국, 이탈리아, 스웨덴, 독일, 벨기에, 일본 등에서 온 전문가들 및 국제기구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담당자들이 패널로 참석한다.

코로나19가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에 심각한 저해 요소로 작용한 위기상황에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전반의 지속 가능한 공공 거버넌스 표준을 향상하고, OECD 회원국과 파트너 간 모범 사례를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개회식은 김일재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 개회사를 시작으로 전홍택 OECD대한민국 정책센터 소장, 재노스 버톡(Janos Bertok) OECD 공공거버넌스국 부국장의 환영사가 이어진다.

포럼은 2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제1 세션은 OECD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거버넌스와 정책 일관성 강화’를 테마로, 제2 세션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지방 정부의 참여와 일관성 강화’를 테마로 각각 주관한다.

제1 세션에서는 카리나 린드버그(Carina Lindberg) OECD 공공거버넌스국 담당관 진행으로 어니스토 소리아 모랄레스(Ernesto Soria Morales) OECD 공공거버넌스국 담당관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거버넌스와 정책 일관성’을, 정재근 대전세종연구원장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방 자치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제2 세션에서는 이현옥 연세대학교 글로벌행정학과장이 좌장을 맡아 스테파노 마르타(Stefano Marta) OECD 기업가정신중소기업센터 담당관이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박승규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포용발전실장이 ‘지방 차원의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전략적 계획’을 주제로 발표한다.

각 세션 발표 뒤 각계 관련 전문가들이 토론을 진행하며,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을 위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김일재 원장은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지속 가능한 발전과 관련한 제도적 메커니즘을 강화하고, 국가와 지방 정부 간 정책 일관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향성을 정립할 때”라고 강조하며 “포럼은 지속 가능한 발전의 성장을 위한 국가와 지방 정부의 주요 역할을 규명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측면에서 지방 정부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논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km997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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