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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도, 영산강 하구 관리기관 일원화 추진

전남도 전경

[헤럴드경제(무안)=김경민기자]전라남도는 차기 정부 국정과제로 건의하겠다고 밝힌 ‘국립 영산강 하구관리센터’에 해수 유통이 누락됐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 센터 설립과 함께 해수 유통을 포함한 하구 수질 및 수생태계 개선을 국정과제에 반영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영산강은 현재 하구의 수질・유량은 환경부, 하천관리는 국토교통부, 바다 구간은 해양수산부, 하굿둑 관리는 농림축산식품부(한국농어촌공사)가 담당하는 등 관리주체 다원화로 효율적 관리가 미흡한 실정이다.

전남도는 이에 따라 ‘국립 영산강 하구관리센터 및 수질수생태계 개선’을 차기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토록 할 계획이다. 환경부가 중심이 되는 영산강 하구 관리기관 일원화를 추진하고 해수 유통을 포함한 하구 수생태계 개선 방안을 장기적 관점에서 모색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2007년 ‘영산호 수질개선 타당성 조사 용역’ 수행과 2018년 ‘영산강 하구 해수유통 영향 조사・연구’를 추진했다.

올해는 ‘하구관리센터 설립 및 하구관리협의회 구성’ 연구 용역, 2022년에는 영산강 하구의 해수 유통에 따른 지하수 및 지류・지천에 미치는 영향과 농업용수 공급 문제 등을 종합 검토하는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kkm997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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