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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양시 재난지원금 4인가족 100만원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전남 광양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2차 긴급재난생활비(재난 지원금)를 1인당 25만원씩(4인가족 기준 100만원)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원금은 1인당 25만 원이며 지역 소상공인 피해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양에서만 사용 가능한 ‘광양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지급대상은 소득·나이·중복수급 여부와 상관없이 지난 6월 30일 0시 이전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주민등록상 광양시민이다.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 9월 17일까지 출생등록을 완료한 출생아도 포함되며 지급신청은 가구주 또는 세대원 1인이 일괄해 신청 가능하다.

거동이 불편한 경우 오는 31일~9월 17일 거주지 읍·면·동에 전화로 신청하면 읍·면·동에서 신청인 자택을 방문해 배부할 예정이다.

상품권카드는 유흥·사행성 업소, 중·대형마트 등을 제외한 지역 내 모든 카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상품권 배부는 광양읍, 중마·광영·금호동 4개 권역은 24일~30일(최대 5일간) 신청 요일제를 활용한 찾아가는 민원창구를 운영한다.

한편, 긴급재난생활비 지급 첫날인 24일 지급률 33%를 기록하며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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