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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돋보이는 AI 인재육성
모메드솔루션, 엘페, 등 13개사와 협약
광주 AI스타트업캠프 기반 인재육성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인공지능 인력양성에 구슬땀을 쏟고 있다. 인공지능 잡미트업데이 수료식.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기자]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하상용)가 ‘인공지능 산업지능화 전문인력 양성과정’으로 키워낸 AI(인공지능) 청년 인재들이 지역 내 유망 스타트업에 안정적으로 취업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광주시일자리정책관실과 광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추진하는 ‘2021년 지역혁신프로젝트’의 수행기관인 센터는 지난 5월부터 8월 초까지 ‘인공지능 산업지능화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했다.

수료생은 16명으로 이들 가운데 2명은 각각 빅데이터교육, AI융합산업 분야로 창업했고 2명은 KT 광주지역 채용전환형 인턴, 솔트룩스 광주인공지능센터 등으로 각각 취업했다.

나머지는 센터와 협약을 체결한 스타트업에 채용, AI 실무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프로젝트는 3개월간 진행되지만 근로계약에 따라 바로 정규직으로 채용될 수 있다.

협약에 참여한 스타트업은 넥스트스토리 광주지사를 비롯해 모메드솔루션, 엘페, 윈디, 디자인콤마,인트플로우 등 13개사다.

이번 과정은 380시간에 걸쳐 AI 서비스 개발자 전문과정, AI 메이커과정, AI 예비창업실무과정으로 진행됐다. 교육과정은 기존 소프트웨어와 코딩 중심에서 벗어나 ‘Jetson Nano AI’, 3D프린터 모델링 등 인공지능을 접목할 수 있는 하드웨어 실습으로 구성했다. 마이크로스프트사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에저(Azure) 교육도 지역 최초로 진행했다.

취업자 스스로 창업자가 되는 비즈니스 모델 수립을 통해 다각적이고 입체적인 교육도 진행, 소수정예의 창의적인 AI 융복합 인재 양성에 치중했다.

광주시는 지역산업과 인공지능 기술이 융합한 산업지능화 실현 위한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옛 광주전남지방중기청사를 리모델링한 ‘광주 AI스타트업캠프’도 운영중이다. AI 스타트업들에게 입주공간을 제공하고 창업 사업화, 마케팅, 투자 지원 등 전 주기에 걸친 맞춤형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센터는 특히 광주 AI스타트업캠프를 기반으로 광주시 ‘AI 특화창업 성장 지원’과 ‘AI 융합인재 육성’과의 시너지를 내고 있다.

센터는 특히 광주 AI스타트업캠프를 기반으로 광주시 ‘AI 특화창업 성장 지원’과 ‘AI 융합인재 육성’과의 시너지를 내고 있다.

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산업정책 연계를 통해 지역혁신 스타트업 창업허브를 맡고 있다. 전국 19개 센터 가운데 인공지능 특화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이를위해 센터는 지난 5일 광주AI업캠프에서 ‘인공지능 Job Meet-up Day’ 행사를 개최했다. ‘AI 산업지능화 전문인력양성과정’ 수료생들이 취업할 수 있도록 지역 13개 스타트업과의 프로젝트 협약도 체결했다.

하상용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AI스타트업캠프를 중심으로 광주시가 추진하는 ‘AI 특화창업 성장 지원’과 ‘AI 융합인재 육성’ 사업에 총력을 쏟고 있다”면서 “지역의 창업 허브인 센터의 강점을 살려 사람과 기업이 상생하는 광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상용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
si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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