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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7월 주식투자 거래량 20% 감소
KOSPI[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기자] 광주·전남지역 투자자의 7월 중 주식투자 거래량 등이 전달과 비교해 20% 가량 감소했다. 5일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의 7월 광주·전남지역 주식거래 동향에 따르면 지역 거래량은 한 달 동안 20.86%, 거래대금은 3.71% 줄었다.

지역 업체 시가총액은 전월 대비 코스피는 4천448억원 감소(-1.89%)했고, 코스닥은 2천180억원(-5.06%) 줄었다. 코스피와 코스닥을 합한 지역 상장기업의 전체 시가총액은 전월 대비 6천628원(-2.38%) 감소했다.

주요 종목 중 코스피에서는 부국철강(398억원), 다스코(91억원) 등의 시가총액이 늘었으며 금호타이어(-3천791억원), DSR제강(-115억원) 등은 줄었다.

코스닥에서는 애니젠(130억원), 대한그린파워(465억원) 등이 증가했고, 피피아이(-98억원), 고려시멘트(-193억원), 상상인인더스트리(-103억원) 등은 감소했다.

지역 투자자의 거래량과 거래대금 비중은 전체 대비 2.10%와 2.08%로 전월 대비 각 0.56%포인트, 0.8%포인트 줄었다.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는 “코스피가 미국 증시 강세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뒤 델타변이 확산과 중국 정부 기술 기업 규제 등으로 7월에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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