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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서 23명 확진, 단일시설 집단감염 제외하면 하루 최다
전남에서는 6명 확진...식사 모임 참석자 잇단 감염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찾은 시민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기자] 광주와 전남에서 하루 동안 29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11일 광주시(시장 이용섭) 방역 당국에 따르면 전날 광주에서는 2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단일시설 내 집단감염 발생 사례를 제외하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광주에서 가장 많은 하루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광주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 내 확진자 관련 10명, 다른 시·도 확진자 관련 8명, 조사 중 3명, 타지역 방문 1명, 해외유입 1명 등이다.

요양시설이 동선에 포함된 확진자가 있어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확진자 중에는 현직 경찰관도 포함됐으나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아 우려할만한 접촉자는 없다.

전남에서는 전날 하루 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추가됐다. 광주 확진자와 식사 모임을 가진 도민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도내 확진자 관련, 해외유입이 1명씩 확진됐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 자정 기준 광주 3천24명, 전남 1천706명이다.

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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