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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GTN - 중국, 약속 중시하며 이행

(베이징 2021년 5월 18일 PRNewswire=연합뉴스) 2천 년 전, 공자는 "언필신, 행필과(Yan Bi Xin Xing Bi Guo)"라고 말했다. 이는 "말은 신용이 있어야 하고, 행동은 결과가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중국 문명에서는 '말은 지켜야 하고, 약속은 이행돼야 한다', '불성실한 사람은 신뢰하기 어렵다'라는 사실을 강조한다"라고 언급했다.

중국은 개발 과정 전반에 걸쳐 이 문구에 충실했다. 중국의 5개년 계획은 약속을 이행하는 방식을 보여준 생생한 본보기다.

약속을 지키다

1953년 이후 5년마다 수립되는 중국 지배체제의 주요 특징인 5개년 계획은 성장목표를 설정하고 개발정책을 정의한다. 1963년에서 1965년 사이의 기간을 제외하고, 지금까지 총 13번의 계획이 수립됐고, 이들 계획이 모두 실행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빈곤과의 전쟁을 예로 들어보자. 2020년까지 모든 농촌 주민을 빈곤에서 벗어나게 하는 것은 중국의 13차 5개년 계획(2016~2020) 중 하나였다. 8년간의 노력 끝에, 약 1억 명에 달하는 빈곤 농촌 주민이 2020년 현재 빈곤선을 넘어섰다.

또한, 중국은 세계 문제에 대해서도 약속을 지켰다.

2009년 코펜하겐 정상회의(Copenhagen Summit)에서 중국은 2020년까지 비화석 에너지 소비 목표를 15%로 설정하고, 2005년과 비교해 탄소 집약도를 40~45%까지 낮추기로 했다. 중국의 2019년 통계에 따르면, 그 수치는 각각 15.3%와 48.1%로 나타났다. 다시 말해, 중국이 일정보다 앞서 목표를 달성했다는 의미다.

생태환경부에 따르면, 중국은 2005년과 비교해 2019년까지 GDP 단위당 온실가스 배출량을 48%까지 감소시키며 중국의 2020년 목표 달성을 앞당겼다.

제14차 5개년 계획에서 지켜야 할 중국의 새로운 약속

2021년, 중국은 제14차 5개년 계획(2021~2025)을 통해 사회주의 현대화를 향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

향후 수년에 걸쳐 달성할 구체적인 목표에는 도시 실업률의 5.5% 이하 유지, 연구개발비 부문에서 연간 7% 성장 달성 등이 포함된다.

또한, 중국은 녹색경제를 구축하고, 2030년까지 장기적인 탄소 배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GDP 단위당 에너지 소비량을 13.5% 줄이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8% 감소시킬 것을 약속했다.

지난 4월에 열린 기후 정상회의에서 시 주석은 "중국은 2030년 이전에 이산화탄소 배출량 정점에 도달하고, 2060년 이전에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러한 야심 찬 계획에 대한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서는 각고의 노력이 필요하다.

시 주석은 "제14차 5개년 계획 기간에 사람들이 발전의 성과를 누릴 수 있는 사람 중심 철학을 고수해야 한다"라며, "고품질 발전을 도모하면서 민생 개선을 위해 확고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우리는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더 관심을 두는 생계 문제에 집중해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대처하며, 이를 하나씩 추진하면서 매년 노력할 것"이라면서, "국민이 항상 더 큰 성취감과 행복감 및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https://news.cgtn.com/news/2021-05-17/China-s-promises-matter-it-delivers-on-its-commitments--10kQinMPMD6/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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