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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GTN - 중국, 녹색경제 발전 위해 환경 범죄 단속

(베이징 2021년 4월 27일 PRNewswire=연합뉴스) 중국 주요 관광지 중 하나인 구이린시 당국은 생태환경 보호를 위해 최근 수년간 리장강 주변의 불법 채석 및 모래 채굴에 대한 단속을 강화했다.

지구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강 중 하나로 손꼽히는 리장강은 아름다운 카르스트 지형의 산맥을 통과해 400km 이상 뻗어 있으며, 매년 수십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하고 있다.

지난 일요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리장강의 한 구획을 시찰했다. 그는 "최악의 행동은 채석"이라며, "산이 한 번 파괴되면, 이런 종류의 산은 영원히 사라진다"라고 말했다.

시 주석은 리장강을 중국과 세계의 '단 하나뿐인 보물'이라고 묘사하면서, 생태환경의 훼손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강을 따라 채석과 모래 채굴을 계속하는 사람은 책임을 져야 할 뿐만 아니라, 법에 따라 형사상 책임도 물어야 한다"고 경고했다.

오염을 줄이고 강과 산을 보호하기 위한 일련의 조치에 힘입어 환경이 크게 개선됨에 따라, 더 많은 관광객과 수익이 창출되고 있다.

2019년에 구이린은 1억3천800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했고, 1천874억 위안(289억 달러)을 벌어들였다. 이는 2018년 대비 각각 26.7%, 34.7% 증가한 수치다.

중국의 녹색 변혁

중국에서 환경 훼손 행위에 맞서 싸우는 곳은 비단 구이린뿐만은 아니다. 지난해 전국 공안 기관은 166억 위안(26억 달러) 상당의 생태환경과 자원을 훼손한 2만3천 건의 사례를 적발했다. 공안부는 이달 초 기자 회견에서 4만 명 이상의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노력은 사회 및 경제 발전의 포괄적인 녹색 변혁을 촉진하기 위한 중국 캠페인의 일환이다. 이에 대한 비전은 향후 5년 및 그 이후에 대한 중국의 개발 청사진을 통해 최근 강조된 바 있다.

이 캠페인은 "깨끗한 물과 울창한 산은 귀중한 자산"이라는 녹색개발에 대한 시 주석의 유명한 표현과도 일맥상통한다.

이에 따라, 세계 제2의 경제 대국인 중국은 저탄소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며, 203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정점으로 하고, 206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할 것을 약속했다.

지난주에 열린 기후정상회의 연설에서, 시 주석은 이러한 약속을 다시금 확인하고, 전 세계가 함께 삶의 공동체를 만들어 갈 것을 촉구했다.

시 주석의 기타 광시 방문 하이라이트

구이린은 시 주석의 중국 남부 광시좡족자치구 시찰의 첫 번째 방문지였다. 시 주석은 또한 일요일에 이 지역의 전투에서 전사한 혁명 영웅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농촌 활성화의 진전 사항을 파악했다.

중국공산당(CPC) 중앙위원회 총서기 겸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이기도 한 시 주석은 1930년대 대장정 시기에 있었던 샹장 전투 추모공원을 찾았다. 그는 꽃바구니를 두고, 전투에서 죽은 홍군 병사들을 추모했다.

시 주석은 "중국 혁명의 성공 비결은 이상과 신념에 있다"라며, 오늘날 사람들이 이 같은 정신과 결의로 국가 회생을 위해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

올해는 CPC 창립 100주년이 되는 해다.

그 후, 시 주석은 신흥 포도 산업으로 발전과 번영을 이루고 있는 Maozhushan 마을을 찾았다.

전국 농촌 지역의 절대 빈곤을 근절한 이후, 중국은 다음 단계인 농촌 활성화 전략으로 초점을 전환했다. 각 지역의 여러 마을은 지역 주민의 개선된 삶을 위해 각 지역 조건에 맞는 다양한 산업 개발이 장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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