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외나무다리에 의지해 살아가던 옛 무섬 마을 사람들의 삶과 애환을 풀어내는 경북영주 무섬외나무다리축제가 열린 23일, 가족들과 함께 축제를 구경 온 한 초등학생이 차근차근 순서를 지키며 외나무다리 건너기에 성공해 마냥 즐거워하고 있다.
영주 무섬마을은 태백산에서 이어지는 내성천과 소백산에서 흐르는 서천이 만나 산과 물이태극모양으로 돌아 나가는 형세가 마치 물위에 떠 있는 섬과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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