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봉화군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원하는 ‘LPG 사용시설 안전점검’사업에 전국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LPG를 사용하는 가구의 사용시설을 가스안전전문검사원이 직접 방문해 무료점검을 실시하는 것이다.
지난 6월경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으며, 봉화군이 전국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이같이 선정됐다.
국내 가스안전 전문기관인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다음달부터 내년 3월까지 안전점검을 진행해 결과에 따라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시설에 대해서는 지원사업도 병행한다.
또한, 이번 점검기간동안 전문검사원과 업무를 수행할 청년인턴을 지역에서 채용, 법정교육 수료 후 조사에 활용하도록 해 지역일자리창출에도 기여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게 됐다.
박노욱 봉화군수는 “조사결과를 데이터베이스화 해 관내 LPG사용시설에 대한 관리 방안과 가스 안전사고예방에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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