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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출한 50대 자살 기도 자 울릉도에 간 까닭은?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자살을 암시하는 유서를 남기고 가출한 50대 남성이 31일 울릉도에서 위치추적이 확인돼 경찰이 수배전단을 작성, 배부하는등 수색에 나섰다.

경찰 에 따르면 경기도 남양주시에 사는 K(56)는 지난 25일 유서를 남긴 후 집을 나갔다.K씨가 남긴 는 유서는 31일 뒤늦게야 가족에 의해 발견돼 경찰에 신고됐다. 이날오전 11시 경찰이 긴급 휴대전화 위치 추적결과 K씨는 울릉도 서면 태하등대 위치로 확인됐다.

K씨는이날 오전 묵호항에서 씨스타 1호를 타고 울릉도로 향하고 있었고 K씨를 태운 여객선은 낮1210분께 울릉도 사동 항에 입항했다. K씨가 이배를 타고 섬에 도착한 것은 승선 명부에서 도 확인 됐다.K씨는 평소 가보고 싶었던 울릉도로 무작정 떠났던 것이다.

울릉경찰서는 가용인력을 동원해 31일 오후부터 CCTV등을 통해 K씨의 동선을 파악하며 수색에 나섰지만 날이 어두워 K씨를 찾는 데는 실패했다.

울릉경찰은 날이 밝는 대로 해안가와 주요관광지등에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집중적인 수색을 펼칠 계획이다.

K씨는 교통사고로 목발을 사용하고 있어 장시간 보행이 어렵다. 신장은 170cm에 몸무게 70kg, 짧은 머리에 은테 안경을 착용하고 상의는 검은색에 흰색 줄무늬, 검은 조끼를 입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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