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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릉도 농가일손 도운 팔각모 사나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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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독도지역에 우발상황에 대비, 훈련차 울릉도에 주둔하고 있는 해병1사단 장병들이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가파른 밭에서 수확후 버려진 산채를 거둬들이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농협 울릉군 지부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동해안 전략도서 방어 작전 임무 수행을 위해 울릉도 소대급 전지훈련에 투입된 해병대1사단 장병들이 섬 주민 일손 돕기에 나서 자랑스러운 국민의 군대상을 확립했다.

장병들은 28일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힘을 보태기 위해 농협중앙회 울릉군지부(지부장 김창선) 농촌인력중개센터에 인력 중개를 요청한후 소개를 받은 서면 통구미 마을 장지인 씨 농가의 비탈진 밭에서 온종일 구슬땀을 흘리는 보람 겨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에 앞서 지난달 26일에는 노인요양 시설을 찾아나서 시설 정비·보수, 생활 폐기물 정화 활동 등으로 일일 도우미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일손을 도움 받은 장지인 씨는 처서가 지났지만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 가파른 밭에서 잡초를 제거하고 수확후 버려진 산채를 거둬들이는 작업을 도와준 해병대 장병들의 모습이 너무나 자랑스럽고 듬직한 아들 같았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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