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잉 공연 모습(사진제공=경주세계문화엑스포)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에서 ‘플라잉’공연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플라잉’은 역사 속 화랑과 도깨비가 시간의 문을 통해 21세기 경주의 한 고등학교로 넘어오면서 생기는 좌충우돌 판타지를 유쾌하게 담은 넌버벌 형식의 공연이다.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전 기계체조 국가대표, 전 태권도 국가대표 시범단, 세계적 수준의 비보이 등 각 분야의 국가대표 급 배우들이 무대에 오른다.
2014년부터 4년 연속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우수공연으로 선정됐으며 오는 11월 열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에서도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동우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플라잉 과천공연은 해외공연물이 점령한 수도권에서 지방 콘텐츠가 장기유료공연을 성사시킨 드문 사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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