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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주참외 영국으로 첫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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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참외가 처음으로 영국 수술길에 올랐다, 성주군은 오는 2020년까지 참외 조수입 5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사진=성주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성주군의 대표 특산물인 성주참외가 영국으로 첫 수출됐다.

2일 성주군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성주참외 2(2천 달러 상당)이 인천공항을 통해 항공으로 영국 수출길에 올랐다.

수출업체인 NH무역과 성주월항농협이 함께 참외 판로 확대에 너력한 결과 프랑스와 러시아에 이어 세 번째 유럽 수출길을 개척했다.

영국으로 수출된 성주참외는 영국 내 중국계 마트로 납품될 예정이며, 향후 중국 진출에도 긍적적인 홍보 효과가 있을 것으로 성주군은 기대하고 있다.

성주참외 수출국은 현재 유럽 3개국과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일본, 대만, 베트남 등 9개국이다.

처음으로 유럽 수출을 시작해 당초 목표했던 기존시장 확대 와 신규시장 개척을 모두 달성해 성주참외 세계화에 한걸음 더 내 딛게 됐다.

그동안 성주군은 참외 내수가격 안정과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일본, 홍콩, 싱가포르 등 동남아 지역 소비자를 대상으로 판촉행사와 시장조사를 진행해 왔다.

성주군은 올해 말레이시아 총리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규모 성주참외 판촉행사를 열 계획이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올해는 그간의 아시아 중심의 수츨에서 벗어나 유럽지역까지 참외 수출을 확대하게 됐다.”이를 계기로 유럽 전지역 으로 성주참외를 맛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참외조수입 5000억원 시대를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주군은 자난해 참외 산업 5000억원 달성을 위한 5개년계획을 수립해 추진해 오고 있다.

전년도 에는 '오삼시대(인구 5, 예산 5천억원, 참외 조수입 5천억 이상)' 원년의 해로 삼고 전 전년도 조수입 4000억원을 넘어선 참외를 2020년까지 5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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