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제75대 예천경찰서장에 김태철(56) 서울청 경비 부 치안지도관이 부임했다.
신임 김 서장은 "천혜의 자연환경에 둘러싸인 선비와 충효의 고장이자, 새천년 희망의 땅 웅비예천에서 근무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군민과 함께하는 마음이 따뜻하고 신뢰받는 예천경찰이 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김서장은 경북 의성 출신으로 대구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외사 특채로 들어와 영주경찰서 생활안전과장, 경주경찰서 경비교통과장, 서울청 경비 부 대 테러 계장, 서울청 202경비대 경비과장 등을 역임했다.
지방 일선 경찰서의 풍부한 경험과 수도 서울청의 경비· 테러 등의 요직을 두루 거친 치안 행정가라는 평을 받고 있다.
가족으로는 부인 구경숙(51)씨와 사이 1남 2녀, 취미는 등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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