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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미시, 2020년 전국체육대회 최종 유치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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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가 2020년 전국체전 주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구미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기자]경북 구미시가 2020년 제101회 전국체육대회 주개최지 도시로 확정됐다.

15일 구미시에 따르면 이날 대한체육회 이사회에서 제101회 전국체육대회 주 개최지 도시로 구미시를 결정했다.

시는 지난 2006년 경북에서 개최된 제87회 전국체전 이후부터, 10년 동안 장기적이고 체계적으로 전국체육대회 개최를 준비해왔다.

구미시의 이번 전국체전 유치는 금오테니스장 등 각종 공인규격 경기장, 지역연고 프로구단, 승마장, 낙동강수상레포츠체험센터 등 풍부한 체육인프라를 갖춘 데다 43민 시민의 전국체전의 적극적인 유치 의지가 커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0년도 10월 주 개최지인 구미를 포함해 경북도 내 23개 시·군에서 분산 개최하는 전국체육대회에는 임원과 선수단 등 5만여 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구미시는 기대하고 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43만 구미시민의 열정과 노력으로 유치된 전국체전을 3년의 짧은 준비기간이지만 새로운 100년을 여는 체전에 걸맞게 최고의 대회가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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