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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유럽 원전관계자, '월성원자력' 방문
IAEA '동유럽 원전관계자 초청 워크숍' 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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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우크라이나 등 동유럽 7개국 원전 관계자들이 28일 월성원자력본부를 방문해 월성본부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제공=한수원)


[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러시아, 우크라이나 등 동유럽 7개국 정부, 원전 운영사, 규제기관 등 원자력계 고위 관계자 13명이 28일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박양기)를 방문했다.

이들은 이날 홍보전시관에서 우리나라 원전을 소개하는 동영상을 관람하고 홍보전시관, 월성 1호기 주제어실 등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한국의 원전기술력과 경험을 높이 평가해 동유럽 각국의 원자력 전문가들을 초청한 이번 워크숍에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루마니아, 아르메니아, 불가리아,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7개국 6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오는 31일까지 월성원자력을 비롯해 두산중공업, 원자력연구원 등 국내 원자력 관련 시설을 방문한다.

이날 월성원자력을 방문한 아르메니아 원전 소장인 아르투르 그리고리안(Artur Grigoryan)씨는 "우수한 한국의 원전 기술력에 놀랐고 한국의 원전에 대해 많이 배웠다"며 "아르메니아 원전 직원들을 보내 벤치마킹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 동유럽 원전 관계자들은 원전견학 프로그램을 보고나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원전을 공개하고 설명하는 견학프로그램이 인상 깊다"고 말했다.


yse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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