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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양대 철도운전제어 학과 MT대신 봉화활동으로 나눔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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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를 봉화활동으로 대신한 동양대 철도운전제어학과 학생들이 뜻깊은 일을 마무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동양대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최근 대학의 MT 사건 사고로 말썽이 되고 있는 가운데 동양대가 MT대신 봉화활동을 대신해 감동을 주고 있다.

동양대 철도운전제어학과 학생회는 17일 대학이 위치한 영주시 풍기읍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노인부부, 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생활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이번 활동은 학생회에서 학과 MT를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연계한 의미 있는 행사로 하고 싶다는 뜻을 풍기읍사무소와 풍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돼 이뤄졌다.

학생들과 풍기읍 , 풍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풍기 나누)는 봉사활동의 구호를 춘풍화가(春風和家), 봄날의 화창한 기운이 머물 집을 위한 봄맞이 대청소로 정하고 지역 소외계층 가정에 화목함이 깃들 수 있도록 신선하고 온기나는 봄바람은 전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철도운전제어학과 1학년~ 4학년까지 120명이 참여, 4명을 1팀으로 30개 팀으로 구성해 이불빨래와 집안대청소 등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신입생인 고기협(철도운전제어학과 1) 학생은 선배들과 같이 봉사활동을 하면서 봉사와 나눔의 참의미를 느낄 수 있는 행사로 대학 생활을 시작해서 좋았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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