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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관광공사, '노·사 공동선언문' 발표
모든 역량 경북 관광산업 발전에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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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경북관광공사와 공사노동조합이 미래성장 및 노사 상생 파트너십을 내용으로 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상북도관광공사)


[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경북관광공사 노·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노·사 공동선언'을 통해 관광산업 발전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경북관광공사(사장 김대유)와 공사노동조합(위원장 강윤구)은 16일 미래성장 및 노사 상생 파트너십을 내용으로 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노사공동선언문에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성공적 개최 ▲상호 신뢰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및 고용안정 ▲일과 가정이 조화롭게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근무환경 조성 ▲청렴한 조직문화 구축 및 도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 실현 등을 포함했다.

공사는 지난해 역사상 유례없는 9.12지진, 태풍차바 등 자연재해와 최대관광 교역국인 중국과의 정치적문제 등 관광산업분야의 최악재가 산재한 가운데 피해를 최소화 하고 경북지역 관광경기를 회복시키기 위해 노사가 적극 협력하는 등 지역관광산업 발전에 노사가 함께 하고 있다.

이번 공동선언문 발표는 올해 초 '고객만족 경영을 위한 실천 다짐대회'와 연계해 노동조합이 공사의 CS경영에 지속적으로 함께 하자는 취지에서 성사됐다.

김대유 사장은 "이번 공동선언은 노·사간 대립이 아닌 서로 존중하고 미래 성장의 동반자로 인정하는 '우리'라는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이라며 "이번 선언을 통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경북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공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윤구 노동조합위원장도 "노사 한마음으로 관광산업 활성화에 앞장서고 도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난다는 취지에서 노사공동선언문을 체택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공사 노사는 9.12 재난발생 후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총력 대응으로 행자부 등 정부행사(70여회) 및 민간기업행사(롯데그룹 워크숍), 외국기업 인센티브관광단[르로이(LeRoy)] 등 성공적인 행사 유치를 통해 경북지역 관광경기를 회복시키는데 적극 앞장서서 노력했다.


yse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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