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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주 署 설 연휴기간 70대 치매노인 신속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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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경찰서가 집을 나간 70대 치매노인을 무사히 구조해 가족에게 무사히 인계했다.(상주경찰서 제공)


[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설 연휴 기간인 29일 집 나간 70대 치매노인이 경찰의 신속한 대처로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아갔다.

30일 경북 상주경찰서에 따르면 29일 오후 445분께 74세 치매할머니가 집을 나간 뒤 귀가하지 않고 있다며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당일 기상이 눈바람으로 인해 기온이 급격히 저하돼 치매노인이 자칫 저체온증 등으로 생명이 위독할 수 있다고 판단, 구역별 진행된 신속한 수색활동 결과 상주시 모동면 반계리 에서 산길로 올라가는 치매노인을 발견해 가족에게 무사히 인계했다.

가족들은
신고시간이 일몰을 향하는 시간대로 조금만 늦었다면 추운 기온과 어둠으로 할머니의 생명이 위험할 수 있었지만 경찰의 적극적인 초동대처로 귀중한 생명을 구해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해출 상주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최상의 서비스를 통해 든든하고 따뜻한 경찰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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