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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설 명절에도 울릉도로 오이소”
울릉군 새마을 부녀회 출향인 향토차 대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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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을 보낸 귀성객들이 울릉도 출발에 앞서 새마을 부녀회에서 제공한 항토차와 호박엿을 먹으며 새해 인사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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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새마을 부녀회원들이 여객선 터미널에서 설 명절을 보내고 울릉도를 떠나는 귀성객 들에게 향토차를 대접하고 있다.(새마을 지회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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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객들을 환송한 최수일 울릉군수와 강영호 새마을 지회장, 최강절 군 부녀회장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새마을 지회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울릉군 새마을 지회(회장 강영호)와 새마을 군 부녀회(회장 최강절)가 29일 울릉도 관문 여객선 터미널에서 설 명절을 보내고 울릉도를 떠나는 출 향인들과 관광객들에게 향토차를 대접하며 명절인사를 나눴다.

이날 최수일 울릉군수와 정성환 울릉군의회의장, 강영호 새마을 군지회장, 정석두 직공회장, 공경식 군의원 등이 직접 여객터미널을 찾아 풍성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고 울릉도를 떠나는 출향인과 관광객들에게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따뜻하게 환송했다.

특히 울릉군 새마을부녀회원 20여명은 버거운 명절 음식준비로 쌓인 피곤함도 잊은 채 추운 날씨에도 불구, 고운 한복 을 차려입고 생강,계피,대추, 마가목, 삼백초 등 정성스레 달인 따뜻한 약초 차와 호박엿을 대접하며 인정어린 울릉의 인심을 전달했다.


고향에서 설을 보낸 공병수(43.대구광역시) 씨는 “정감어린 고향의 청취를 느낄 수 있는 따뜻한 환송과 정성담긴 한잔의 약초차가 훈훈한 고향의 인심을 가슴에 안고 일터로 돌아가게 됐다.”며 내년 설에도 고향을 꼭 찾을 것이다. “고 말했다.

최강절 울릉군 새마을 부녀 회장은 “오늘의 작은 봉사가 명절 연휴를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가려는 귀성객들에게 고향의 아름다운 인심과 따뜻한 사랑으로 기억될 것”이다 며 “명절 일로 쉬지도 못하고 귀성객 환송식에 참여해준 새마을 가족들이 고맙기만 하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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