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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미대 학생 들 독일취업 첫발 ,23일 출국
구미시, 청년 해외취업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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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진 구미시장, 정창주 구미대총장과 학생들이 독일 취업의 발대식을 열고 성공적인 취업을 다짐하고 있다.(구미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구미대 학생 10명이 독일의 요양전문치료사로 취업하기 위해 23일 독일로 떠난다.

이들은 현지 적응을 위해 6개월간의 어학연수 과정과 AWO 기관에서 전공 및 실습교육 3년을 받고 요양전문치료사 자격을 취득하면 AWO 산하기관인 노인요양보호원 등에 취업하게 된다.

이들 학생들은 20일 구미대 본관 3층 회의실에서 남유진 구미시장, 정창주 구미대학교 총장과 학생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독일 취업의 힘찬 첫발을 알리는 청년 해외취업 발대식을 가졌다고 22일 구미시가 밝혔다.

학생들의 독일 취업과 관련, 구미시가 그동안 실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해외취업의 기회를 열어주기 위해 지난해 6월 구미시-독일AWO(노동자들의 사회복지협회)-구미대학교 간 MOU를 체결을 맺는 등 꾸준한 해외취업 지원 정책을 진행해 왔기 때문이다.

당초 물리치료과, 작업치료과, 사회복지과 2학견 학생 13명을 선발, 4개월 간 독일어 기초교육을 진행해 최종 10명을 확정했다.

구미시는 파독학생들에게 6개월간의 어학연수 비용과 항공료, 비자, 유학생보험, 주거비, 운영비 등을 지원하며 AWO에서는 실습비와 주거비, 교육비를 지원하게 된다.이 같은 청년 해외취업 지원은 전국 첫 사례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이번 청년 해외취업 진출을 시작으로 파견국가와 분야를 점차 확대해 새로운 청년 일자리를 마련하여 미래 구미시의 경제를 이끌어 갈 청년들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취업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 고 밝혀다.

한편 AWO 는 독일의 중요한 여섯 개 사회복지법인중의 하나다. 1919년에 설립돼 유치원, 청소년 호스텔, 노인요양보호원 등 산하기관 100여 곳을 운영하고 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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