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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미시 공직자 자정운동 실천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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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가 청렴하고 공정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자정운동 실천결의대회를 가졌다.(구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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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구미시가 청렴하고 공정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새해 벽두부터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13일 시청 4층 대강당에서 간부공무원에서부터 신규직원에 이르는 전 직원이 모여 공직자 자정운동 실천결의대회를 가졌다.

15일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 11월부터 남유진 시장의 특별지시로 특별 감찰 팀의 고강도 공직감찰과 청렴교육 등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노력해왔다.

그러나 최근 인사 등과 관련된 부적절한 업무처리가 지역사회에 공론화됨에 따라 공직사회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고조되자, 공직자들이 스스로 반성의 기회를 가지고 새롭게 변화하자는 자정 분위기가 형성됐다.

이날 결의 대회에 참석한 1600여명의 공직자들은 학연, 지연, 혈연에 기인한 그 어떠한 인사 청탁도 하지 않을 것이며,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문화가 조직 내 뿌리 내리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마음을 모았다.

권순서 안전 행정국장은 잘못된 관행에 대한 과감한 혁파와 조직분위기 쇄신을 통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직사회 조성에 앞장서자고 결의했다.

남유진 구미 시장은 오로지 낮은 자세로 오직 하나의 마음으로 모든 것을 쏟아 붓는 다는국궁진력(鞠躬盡力) 의 자세로 시민들을 존경하고 시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구미시는 앞으로도 공직비리 근절과 복무기강확립 등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예정이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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