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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경,영주 선비코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최종 선정
2019년까지 매년 3억여 원 국비지원 지역 관광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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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가 대구,안동 ,영주를 잇는 선비문화 코스가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에 최종선정됐다.(문경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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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문경시와 영주시의 선비코스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한 대한민국 테마 여행 10선에 최종 선정됐다.

■ 문경시

문경시와 대구
, 안동, 영주를 잇는 선비문화 코스가 이번 테마 여행 10선에 최종 선정됐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은 국내 여행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기반을 높여나가기 위해 3~4개의 지방자치단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 이를 집중적으로 발전시키는 5개년 프로젝트다.


지역별 특색이 있는
‘10대 관광권역을 선도모델로 선정하여 집중 발전시키고자 하는 프로젝트로서 권역별 3~4개 지자체로 구성해 관광객이 3일 내외 기간 동안 숙박을 하면서 여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문경시는 지난 111차로 선정된 후 선정위원의 현장답사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종필 문경시 관광 진흥과장은 테마여행 10선 선정을 계기로 한국 관광의 별과 대한민국 명가명품에 선정된 문경새재를 비롯, 문경석탄박물관, 철로자전거, 도자기·오미자 체험 등 문경이 보유한 다양한 관광자원을 선비문화 테마 로 엮어 내·외국인이 다시 찾는 체류 형 선진 관광지를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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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에 선정된 영주 선비코스(영주시 제공)



■ 영주시

영주시를 대표하는 관광지인 소수서원와 선비촌
, 무섬마을, 부석사, 국립산림치유원 도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에 올랐다.

영주시는 부석사와 소수서원
, 선비촌, 무섬마을 등 유불문화를 간직한 선비문화의 본고장으로 성리학을 도입한 안향 선생과 조선의 통치철학을 기획하고 만든 정도전 등 수많은 선비를 배출한 선비정신을 대표하는 고장으로 손꼽힌다.

특히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인 소수서원은 조선 500년 역사 속에서 4,500명의 선비를 배출해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시대정신을 새롭게 밝힌 곳으로 풍기군수 주세붕과 퇴계 이황으로 이어지는 우리나라의 굵직한 족적을 남긴 곳이다.

영주시는 이번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선정을 통해 앞으로 3년 간 국비 12억 원을 지원받게 되며, 이를 활용하여 안동, 문경, 대구광역시와 협력해 북부지역에 산재되어 있는 선비관련 관광자원을 패키지로 연계하는 등 문화관광 콘텐츠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유불문화와 선비정신의 산실로써 전통, 역사, 문화를 아우르는 차별화된 관광 인프라를 확충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선비정신을 알리는데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테마여행 10선에 선정된 코스는 문경,영주 선비문화 코스를 비롯해 인천, 파주, 수원, 화성 평화안보코스평창, 강릉, 속초, 정선 평창로드코스거제, 통영, 남해, 부산 섬과 바람코스울산, 경주, 포항 해돋이 역사기행코스여수, 순천, 보성, 광양 남도 바닷길코스전주, 군산, 부안, 고창 시간여행코스광주, 목포, 담양, 나주 남도 맛 여행권코스대전, 공주, 부여, 익산 백제문화코스단양, 제천, 충주, 영월 자연치유코스등이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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