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예천곤충생태원이 사계절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예천곤충생태원에서는 겨울철 야외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수서곤충 등 살아있는 곤충들을 체험할 수 있도록 곤충생태체험관 3층에 특별 전시장을 마련해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28일 예천군에 따르면 특별전시장에는 물방개를 비롯해 게아재비, 장구애비, 물자라, 왕잠자리 유충 등 수서곤충은 물론 넓적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거저리(밀웜), 귀뚜라미 등 겨울철에는 좀처럼 보기 힘든 살아있는 곤충들을 전시해 이곳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곤충의 세계와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올해처음으로 살아있는 곤충특별전시관을 개관한 곤충생태원은 휴일에는 수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자녀와 함께 영주에서 방문한 A씨는 “겨울에도 이렇게 살아있는 곤충들을 직접 보고 체험 할 수 있어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현장학습이 이루어져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예천군 관계자는 “계절에 관계없이 곤충생태원을 방문하면 지난 7월 개관한 곤충멀티체험관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풍성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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