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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남대 축구부, 추계대학축구대회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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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영남대 축구부가 KBSN 13회 추계1·2학년대학축구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한 달 새 두 번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영남대는 24일 충북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사이버한국외대와의 결승전에 후반 23분 터진 김경준(20·체육학부 2학년)선수의 결승골로 1-0 으로 승리했다.

앞서 추계대학축구연맹전 결승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대회 득점왕에 오른 김경준은 이날도 결승골을 터뜨리며 2관왕의 주역이 됐으며 8골을 넣어 득점왕을 차지했다.

김병수 감독은 "선수들의 노력으로 우승할 수 있었다""오는 10월 충남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결과가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는 지난달 29일 강원도 태백에서 열린 추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우승하는 등 올해 두 번의 우승을 비롯해 지난 2010년 춘계연맹전, 2012년 추계연맹전, 2013년 U리그 왕중왕전 우승 등 2008년 김병수 감독 부임 후 5번째 전국대회에서 우승했다.

특히 지난
2014년에는 대학팀 사상 처음으로 FA8강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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