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본 병원 전경(자료사진)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새마을 운동 경북 울릉군지회(지회장 강영호)와 의료법인 백천 의료재단 바로 본 병원(병원장 윤태경)이 지난해 8월 의료협약을 체결한지 1년이 지났다.
당시 울릉군 새마을지도자 와 울릉주민이 병원 방문 시 종합 검진비와 외래, 입원 진료비 혜택을 제공하는 등 주민들의 건강증진 과 질병예방에 협력하기로 했다.
의료 시설이 열악한 울릉도 주민들이 손쉽게 병원을 찾아 파격적인 의료 혜택과 우수한 의료진을 통해 수준 높은 진료를 받게 되는 길이 열린 셈이다.
25일 1년간 울릉도 주민들이 바로 본 병원을 내원한 환자를 확인결과 무려 207명에 이른다.진료 항목별로는 정형외과 98,신경외과46,내과22,일반외과15,신경과10,종합검진16명으로 각각 나타났다.
이는 주요 생활권이 대구인 울릉도 주민들이 병원을 이용하는데 편리할뿐만 아니라 최첨단 의료기기와 뛰어난 의료진으로 동선과 대기시간을 단축해 최고의 진료서비스를 제공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병원에서 만난 울릉도 주민으로 대구에 거주하는 C(70.남)씨는 “ 허리통증으로 병원을 내원해 보니 우수한 의료진과 최첨단 의료장비료 환자중심의 편의에서 만족한 진료를 받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울릉주민 B(47.여)씨는 “진료비 할인은 물론 진료 시간이 많이 걸리는 관절과 척추 시술 후에도 원거리 사정을 감안해 집중 진료 후 조기 퇴원 조치하는등 배려와 양질의 서비스에 병이 완쾌되는 기분이었다.”고 전했다.
윤태경 바로본병원장의 진료 모습(병원제공)
대구 신천교 중앙고교 옆에 위치한 바로본 병원은 경대병원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으며 시내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있다. 지하2층 지상8층규모에 51개 입원실과 휴게실,매점과 커피숍등을 두루갖춰져 있다.
이 병원은 삼성의 최첨단 고해상도 초음파 기기를 도입,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시행하며 환자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
윤태경 원장은 “울릉도 섬주민뿐만 아니라 모든분들이 불편해 병원을 찾아주신다면 친절하고, 정확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랑받는 병원이 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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