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고위급 지도자 방문 러시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구미시에 중국 고위급 지도자들의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24일 제16차 한·중 고위지도자포럼 참석을 위해 방한 중인 우하이룽(吳海龍) 중국인민외교학회 회장 일행 25명이 구미시를 방문했다.
남유진 시장은 시청 통상협력실에서 우하이롱 회장일행을 면담하고 한·중 지방정부 간 협력강화 방안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25일 구미시가 밝혔다.
남 시장은 우하이롱 회장일행들에게 창조경제혁신센터, 탄소섬유, 3D프린팅, 전자의료기기, 자동차부품 등 구미시가 추진하고 있는 미래 산업을 상세히 소개했다.
또 미래 먹거리 산업과 구미의 대표 아이콘인 박정희 대통령과 새마을 운동 , 새마을 국제화사업 등 구미시 전반에 대해 소개 했다.
이에 우하이룽(吳海龍) 중국인민외교학회 회장은 구미시의 발전상에 대해매우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깊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대표단 일행은 구미시청 방문을 마치고 박대통령 생가를 방문, 돔 영상관을 둘러보고 새마을 테마공원 조성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우하이롱 회장방문에 앞서 최근에는 차이밍자우(蔡名照) 현 신화통신사 사장, 중국 5대 언론사 기자단, 탕쟈쉬엔(唐家璇) 국무위원, 중국 엘리트 공무원 대표단, 중국 고위급 여성지도자 등이 구미시를 찾았다.
이번 방문단에도 천젠(陳健) 전 상무부 부부장, 추이리루(崔立如) 전 현대국제관계연구원 원장을 비롯한 국무원발전연구센터, 중국국제문제연구소 등 중국 각계 저명인사들이 대거 포함됐다.
우하이룽(吳海龍)회장 일행은 25일 남유진 구미시장과의 조찬을 마친후 권영진대구시장,최양식 경주시장과의 면담을 끝으로 26일 김해공항을 통해 북경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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