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넘이 장소로 유명한 고즈넉한 서면 남양 몽돌해변에서 운치있는 팝과 재즈 공연이 펼쳐졌다.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울릉도 일원에서 신나는 예술여행 문화순회공연 행사가 열리고 있어 지역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주최, 문화체육관광부와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행사는 문화적으로 소외된 현지 주민들에게 문화갈증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어둡고 칙칙한 벽면에 산뜻한 벽화 작업으로 시가지가 밝아 보인다.
2 3 일 서면지역을 시작으로 2 4 일 울릉읍 지역 2 5 일에는 북면지역으로 이어지는 릴레이식 행사로 이어지고 있다.
첫날인 2 3 일에는 남양경로당에서 유명 참여예술가 그래피티 아티스트 범민 체험행사로 모처럼 만에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 이날 저녁에는 일몰의 극치를 자랑하는 고즈넉한 남양 몽돌 해변에서 아카펠라 그룹 제니스와 브라스밴드 제이제이브라스의 팝과 재즈의 연주로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운치 있는 멋진 공연을 펼쳤다.
24일에는 울릉읍지역에서 여객터미널과 환송공원에서 야외공연을 펼쳐 관광객과 주민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또 시가지 어둡고 칙칙한 담벼락에 자연친화적인 벽화작업을실시해 도시미관을 탈바꿈 하는데도 일조 했다.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체험행사를 가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마지막날인 2 5 일에는 북면 천부 해상공원 특설 무대에서 아름다운 풍광을 벗삼아 평소 접하지 못한 팝과 재즈 연주에 이어 이색 체험 행사로 마지막 무더위를 날릴 계획이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더위에 지친 지역 주민들에게 모처럼 체험과 공연이 함께 어우러진 행사로 위로가 되는 좋은 기회가 됐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체험과 수준높 은 공연을 유치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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