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행각을 벌이다 달아난 피의자를 붙잡아 경찰에 인계한 용감한 시민이 김상렬(오른쪽)안동경찰서장으로 부터 감사장을 받았다.(안동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안동경찰서는 23일 절도행각을 벌이다 달아나는 용의자를 붙잡은 용감한 시민 K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안동경찰서 에 따르면 K씨는 지난 10일 오후5시경 안동시 풍천면 한 주택에 빈집임을 알고 침입해 물건을 훔치려다 주인에게 발각돼 도주하는 피의자를 위험을 무릅쓰고 끝까지 추격, 붙잡아 경찰에 인계했다.
김상렬 안동경찰서장은 “나와는 관계없는 일로 무심히 지나칠 수도 있지만 정의를 위해 어렵게 피의자를 붙잡은 용감한 시민의 귀감이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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