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KT 정보통신분야 상호협력(MOU)체결”
울릉군과 KT대구 네트워크 운용본부가 정보통신분야 관련 MOU를 체결하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을릉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울릉군과 KT 대구네트워크운용본부가 19일 군청제2회 의실에서 정보통신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를 체결했다.
최수일 울릉군수와 김향식 KT 대구네트워크운용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협약식에서 는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한 울릉군과 국내 대표 정보통신기업인 KT의 업무협력으로 향후, 보다 스마트한 울릉으로 나아가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울릉도 독도를 찾는 관광객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그에 반해 지역관광, 교통 정보 등을 통합해 제공해 줄 수 있는 모바일 시스템과 기반이 부족한 게 현실이었다.
최수일(왼쪽)울릉군수와 김향식 KT대구 네트워크 운용본부장이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또 그 동안 주민과 관광객의 안전에 취약한 부분으로 지적돼왔던 북면 알봉 분지 일대의 휴대전화 음영지역 해소를 위해 양 기관이 머리를 맞대고 빠른 시일내 관련 이동통신사가 모두 참여해 이를 해결할수 있도록 노력할것을 약속했다.
김향식 대구네트워크본부장은 “KT가 보유하고 있는 최고의 인프라와 최신의 ICT기술을 우리나라 대표적인 관광섬 울릉도에 접목하여 스마트 아일랜드를 구현함으로서 울릉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에게 편리함과 안전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수년간에 걸친 주민들의 건의 와 요구사항에도 불구, 마지막 남은 휴대전화 음영지역이 해소됨에 따라 현지주민과 관광객들의 안정이 확보되고 편리한 서비스를 이용할수 있게돼 다행이다.고”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양 기관 참석자들은 가상현실을 이용한 관광인프라 확대와 울릉군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교육, 문화콘텐츠 제공 방안 ,그리고 첨단 원격 의료서비스 등 사업협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최근 인기 증강현실 게임인 포켓몬GO의 열풍이 속초와 울릉도 지역의 관광객 증가로 이어지면서 정보통신기술과 관광자원의 효과적인 결합이 상호 시너지효과를 충분히 발휘하는데 양기관이 깊은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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