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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주시 부석면 한여름밤 야외 영화관 운영 인기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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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부석면 주민자치센터가 한여름밤 찾아가는 영화관을 운영해 문화갈증을 해소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했다.(영주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영주시 부석면 주민자치센터(위원장 김무영)8일 한여름 밤 찾아가는 영화관을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부석면사무소 광장 상설무대 영화관 운영은 평소 영화 관람을 접할 기회가 드물고 농사일에 바쁜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혜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부석면 주민자치위원회와 부석면농민회(회장 이정화)가 뜻을 모아 마련했다.

지역주민 500여명은 무더운 여름밤 잠시나마 더위를 잊고 쌓인 피로를 푸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특히 도회지 영화관에서 볼수 있는 콜라와 팝콘을 대신해 삶은 옥수수와 감자, 시원한 약수를 나눠먹으며 이웃 간 정겨운 대화를 나누며 어릴적 옛 추억에 잠기기도 했다.

김무영 주민자치원장은 이번 영화 상영으로 무더운 여름 힘든 농사일에 지친 농촌 어르신들에게 잠시나마 시원한 휴식시간을 드리고 싶었다.”앞으로 도 더 좋은 영화를 상영해 문회갈증을 해소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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