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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시, '동해안 원자력과학단지' 국민 공감대 조성
21일부터 이틀간 현대호텔서 '원자력산업과 정책'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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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21일부터 이틀간 보문단지 현대호텔에서 국내·외 원자력 산업 현황과 정책에 대한 이해증진을 위해 '원자력산업과 정책'이란 주제의 교육을 개최하고 있다.(사진제공=경주시)


[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경북 경주시는 국내·외 원자력 산업 현황과 정책에 대한 이해증진을 위해 '원자력산업과 정책'이란 주제의 교육을 21일부터 이틀간 보문단지 현대호텔에서 개최했다.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후원한 이번 교육은 지난해에 이어 4회째로 원자력과학단지유치위원과 경주시 공무원,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원자력 관련분야 최고 전문가를 초빙해 미래원자력 기술개발과 동해안 에너지과학연구단지 조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원자력의 안전성과 방사선의 인체 영향에 대한 정보를 제공키 위해 마련됐다.

첫날인 21일에는 '한국의 근대화와 원자력의 역사', '원자력산업 발전과 경북의 역할', '미래 원자력과 환경', '세계 미래 원자력 기술 개발 동향과 시사점', '정보화 혁명 시대, 인간 생활의 변화'를 주제로 진행됐다.

22일에는 '인류의 도전: 기후변화와 에너지', '한국 원자력기술의 수출 성과와 경쟁력', '원자력 평화적 이용과 국제협력', '방사선의 오해와 진실' 등 일반인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원자력과 관련된 다양한 내용의 강의로 진행된다.

교육을 주관한 이용래 원자력과학단지 경주유치추진단장은 "시민들의 원자력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한 상호 신뢰가 동해안 원자력과학단지 조성의 기본 전제가 된다"며 "앞으로 원자력에 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열어 원자력 에너지강국의 국민적 자부심과 함께 사회적 수용성을 제고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yse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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